음주운전
음주운전 및 특수협박 형사 처벌의 위기 벗어난 사례
2024-04-08
사건의 개요
A씨는 평소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였습니다. 아들을 한 명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는데요. 사업을 하면서
아내인 B씨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 큰 빚을 지게 되었고,
가계가 기울어 결국 사업을 접고 공장을 다니면서 경비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한 A씨는 몇 차례 지인들을 소개받아 투자를 했다가 더욱 큰 빚이 생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내와 불화가 시작되었고, 가족 간에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A씨는 결국 퇴직하여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 혼자서 외로운 날이 늘어나면서 더욱 술에 의존하였다고 합니다.
아내가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고 아들은 독립해서 타지에서 홀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 내려와서 함께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세 가족이 모였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던 A씨는
이날도 과음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가족들 사이에 짧은 말다툼이 생겼고 더욱 크게 화가 나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야겠다 생각한 A씨는 차 키를 들고나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아들이 갑자기 아빠는 보험가입도 되어 있지 않으니 차를 몰면 안 된다고 하면서 열쇠를 주지 말라고 엄마에게 말을 한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가 난 A씨는 테이블에 놓인 사시미 칼을 들고는 아내와 아들에게 휘두르면서 죽여버리겠다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찌를 것처럼 위협적인 행동을 하여 결국 아내와 아들은 밖으로 나갔는데요. 술을 마신 채 화물차를 몰아 가족을 추격한 것입니다.
결국 골목 어귀의 한 대로변에서 정차한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특수협박 및 음주운전으로 입건되었습니다.
안정수 변호사의 조력
구속될 위기에 놓인 A씨는 급히 안정수 변호사에게 연락을 해서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을 비롯해 도로의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서 범죄사실이 모두 입증되어
혐의를 부인할 수 없다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의뢰인의 감형을 위한 노력에 들어갔는데요.
가장 먼저 피의자 조사에서 A씨가 자신의 죄를 부인하기보다 진심으로 뉘우치면서도 불리하지 않게 진술하도록 조력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다음 피해자인 아내와 아들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여 합의를 하였습니다.
변호사는 그 밖에도 A씨의 평소 성행이나 가족관계, 범행이 발생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여 감형을 호소하는 의견서를 마련하였습니다.
판결의 결과
의뢰인은 안정수 변호사의 도움 덕분에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